[뉴스UP] '하마스 1인자' 이란서 피살...5차 중동전쟁 기폭제 되나 / YTN

2024-07-31 1,205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마스 서열 1위 지도자 하니예가 이란 심장부에서 암살되면서 5차 중동전쟁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감한 안보 사안,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이셨던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팔레스타인 무장정차 하마스의 1인자가 피살됐습니다. 외교 그리고 협상을 담당했던 주요 인물이죠?

[남성욱]
일단 중동의 전쟁에 먹구름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1973년에 중동의 4차 전쟁 위기 이후에 50년 만에 5차 중동전쟁이 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굉장히 특이한 일입니다. 일단은 페지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하마스의 지도자가 참석하고 테헤란 북쪽의 숙소에 묵었는데 이스라엘 측에서 직접 미사일 공격을 가해서 보좌관 1명과 사망함으로써 이란 영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스라엘이 공격을 가함으로써 이란의 분노를 삼으로써 이것이 UN 안보리 차원에서 논의되는 등 제5차 중동전쟁의 불씨로 지금 타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정부는 하니예 암살에 대해서 자기네들이 했다, 안 했다 이런 얘기들은 공식적으로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하니예가 머물고 있는 방으로 로켓이 직접 날아들었다고 하는데 표적 암살로 볼 수 있을까요?

[남성욱]
당연합니다. 일단은 이건 하니예 동선을 추적했다라는 것이죠. 사실 하니예는 하마스의 지도자이고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의 주동자이지만 거처는 카타르에 있습니다. 이것이 좀 특이한 점이죠. 왜 하마스의 지도자가 카타르에 계속 머무르고 있었느냐? 카타르는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등 모든 국가와 잘 지내는 외교협정의 마지막 국가입니다. 그래서 하니예가 계속적으로 카타르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하니예를 공격할 수 없었던 것이죠.

만약 카타르 영토에서 하니예를 직접 공격한다면 이스라엘과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과 또 하나의 불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니예를 추적했지만 공격은 하지 않고 있다가 동선을 파악을 한 것이죠. 그리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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